목회칼럼

작성일 : 23-06-26 21:49

방언에 대한 이야기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82

방언에 대한 이야기


사도행전 2장은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신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오순절”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께서 오신 역사적 사건을 말합니다. 올해는 5월 28일이 오순절, 성령 강림절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오신 사건은 역사적으로 단회적인 사건이며, 또 다시 역사적으로 반복해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을 기다린다, 성령의 임재에 대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이미 내안에 오신 성령님을 충만케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본문에 성령이 오셔서 일으키신 방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4)


성령께서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임했습니다. 그때 그들의 입술에서 다른 지역의 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신비한 현상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왜 그들에게 다른 지역의 말을 하게 하셨는지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주목해야 합니다. 


먼저, 방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봅시다.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행 2:6-7)


다른 지역으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자기가 사는 곳의 말을 하는 제자들을 보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갈릴리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사는 지역의 말을 하는지 놀라워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들에게 두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행2:11)


한 부류는 “하나님의 큰 일”을 들었다며 놀라워합니다. 하나님의 큰 일이란 무엇일까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고,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이 있다는 “복음”입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제자들을 업신여기고 조롱하는 반응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행2:1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방언을 주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믿게하여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한가지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방언을 하게 하시는 “주체”입니다. 방언은 하나의 현상이고 이를 주도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그들의 혀가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을때 방언이 나왔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행2:4)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성령의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생각,  입술,  성품,  모습이 성령의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내 인격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온유, 충성, 절제입니다. 내 삶이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보면 내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께 다스림받는 우리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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